[유류세 인하] 5월부터, 화물차 보조금 지원

최근 러시아 전쟁사태로 기름값 폭등으로 휘발유가 2천원을 넘으면서 차를 몰고 다니기가 매우 부담스러운 현실입니다. 이에 정부는 5월부터 3개월간 유류세 인하 폭을 30%로 확대하고 화물차에는 유가 보조금을 3개월간 한시적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래에서 해당 내용을 안내드리겠습니다.

 

목차

 

휘발유, 경유 시세

4월 5일 기준 전국 휘발유, 경유, LPG 시세입니다. 해당 자료는 오피넷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았고, 휘발유는 서울이 2049원대로 가장 높았습니다. 경유 역시 휘발유와 비슷한 1976원이네요. 물가도 오르고 기름값까지 오르니 너무 힘든 요즘입니다. 

휘발유, 경유, LPG 시세(4.5)

 

국내 석유제품 월간 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22년 3월 기준 아래와 같습니다. 3월들어 가격이 급등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석유제품 월간 가격 (오피넷)

 

기름값 치솟는 이유

기름값이 이렇게 치솟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유럽에서 수입하는 경유의 60%는 러시아산입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사태로 유럽과 러시아가 경제 제재를 받으며 경유 수급이 불안정해지고 국제 경유 재고가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자 자연스래 국내에 경유 공급이 부족한 사태가 일어나 경유 가격이 자연스레 치솟게 된 것입니다. 

 

현재 유류세 인하는 20% 진행하고 있으나, 20%면 크게 느껴질법도 한데 기름값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느낌이 들 것입니다. 이유는 유가의 50%가 세금입니다. 따라서 유류세가 20% 인하된다 하더라도 실제 기름값에 반영되는 비율은 더 낮기 때문에 체감효과가 미비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상태로 갈수록 국제유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겠는데요. 얼른 잘 마무리되어 유가안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마을금고 유류세 관련

 

유류세 인하 30% → 5월부터

정부는 유류세 인하 폭을 30%로 확대하여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시행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유류세 인하가 되면 리터당 10KM 연비로 하루 40KM 주행하는 운전자의 경우 휘발유 기준 월 3만원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주행거리가 많은 경우에는 할인 폭이 좀 더 크겠는데요. 그럼에도 서민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금액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유류세 인하 30%

 

* 기존 유류세 20% 대비 10%p 추가 인하폭(부가세 포함, 원/ℓ)
: (휘발유) △83(164→247) (경유) △58(116→174) (LPG) △21(40→61)
** LPG 인하분의 경우 유류세 인하분(21원/ℓ)과 LPG 판매부과금 인하분(12원ℓ)의 합

 

화물차 보조금 지원

유류세 인하와 더불어 영업용 화물차, 버스, 연안 화물선 등에 대해서는 경유 유가연동 보조금을 3개월간 한시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택시, 소상공인 등이 주로 이용하는 LPG 판매부과금도 3개월간 30% 감면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준가격 이상 상승분의 50%를 정부가 지원하는데 있어 최대 지원한도를 L당 183.21원으로 설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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