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별 장미꽃말(빨강/노랑/분홍/파랑/보라/흰색/검정) 및 송이별 의미

안녕하세요.

지난 시간 색상별 튤립꽃말에 대해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튤립 포스팅은 하단 링크를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색깔별 튤립꽃말(빨강/노랑/보라/분홍/흰색/망고/자몽) 안내

 

이번에는 꽃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꽃이죠. 장미 꽃에 대해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 장미 

학명은 Rosa hybrida, 크기가 30~120cm까지 크는 쌍떡잎식물로 다양한 꽃색상을 지니고 있습니다. 온대성 상록관목으로 따뜻한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품종에 따라 형태/모양/색상이 다양하며 꽃 피는 시기와 기간 역시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5월 중순부터 9월까지 꽃을 볼 수 있습니다. 

꽃의 여왕 장미답게, 사랑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 꽃 선물에 선두주자는 물론 로즈데이인 5월 14일에 빠질 수 없는 꽃이죠.

 

✿ 빨강 장미 : 열렬한 사랑, 불타는 사랑, 아름다움, 사랑의 비밀

역시 빨간색은 정열, 열정을 띄는 핫한 색상이죠. 불타는 사랑, 열렬한 사랑, 사랑의 비밀이라는 꽃말을 지닌 빨간 장미는 송이의 개수마다 숨겨진 의미가 달라요 :)  

1 송이 - 당신을 영원히 사랑해요, 당신은 나의 반쪽입니다.
2 송이 - 우리 사귀자. 당신과 함께 하고 싶어요
3 송이 -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의 사랑이 함께 해요.
6 송이 - 나는 당신과 사랑에 빠졌어요.
12 송이 - 내꺼 해!
24 송이 - 나는 당신의 것
50 송이 -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끝이 없어요. 
100 송이 - 100% 완전한 사랑 
119 송이 - 나의 불타는 가슴에 물을 뿌려주세요.
365 송이 - 365일 당신을 사랑합니다.
999 송이 - 다음 생에서도 사랑합니다.
1004 송이 - 당신은 나의 천사

 

✿ 노랑 장미 : 질투, 시기, 완벽한 성취 

노란색은 지난번 튤립때 설명드린것과 같이 그다지 긍정적이지 못한 꽃말을 지녔어요. 단순히 봤을 때 질투, 시기 등 좋지 않은 느낌이지만, 완벽한 성취라는 뜻을 또 지니고 있기에 응원할 때 좋은 꽃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분홍 장미 : 행복한 사랑, 맹세, 단순 

분홍색은 색 자체가 너무 예쁘고 의미도 좋기 때문에 고백 또는 청혼시 선물로 많이 주고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저역시도 프로포즈를 분홍 쟈니장미로...♥

 

✿ 파랑 장미 : 불가능, 이루어질 수 없는 꿈,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 → 이루어짐, 희망, 기적 변경

파란색은 식물이 자연으로 낼 수 있는 색상이 아니였으나, 전문가들의 연구 및 재배로 인해 자연적으로 파란 색소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꽃말 역시 부정적인 의미에서 긍정적인 의미로 변경되었습니다. 색상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색상이나, 의미가 좋은 꽃인 것 같습니다 

 

✿ 보라 장미 : 영원한 사랑, 불완전한 사랑 

보라색을 가진 꽃이 많지 않고, 희소성이 있는 꽃입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색이 보라색인데요. 저도 보라색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꽃말은 영원한 사랑과, 불완전한 사랑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네요. 

 

✿ 흰색 장미 : 존경, 순결, 순진, 매력

흰색은 순수하고 깔끔한 색 답게, 꽃말 역시 비슷한 뜻을 지니고 있네요. 결혼식장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흰색 장미는 매력적이면서 순결, 깔끔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흰색 단독으로 뿐만이 아닌 여러 색의 꽃들과 섞어 꽃달발로도 많이 이용됩니다.

 

✿ 검정 장미 : 죽음, 이별, 당신은 영원히 나의 것 

검정색은 깔끔하면서도 어둡기 때문에 부정적인 느낌이에요. 하지만 저는 좋아하는 색상중에 검정색이 들어가 있어요. 확실함이 보이고 깔끔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흑장미의 꽃말은 검정색의 기운에 따라 죽음, 이별 등 부정적인 의미가 있으나, 반대로 당신은 영원히 나의 것이라는 결단적인 느낌이에요. 

 

이렇게 다양한 색상을 가진 장미의 꽃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장미 꽃이라 당연히 꽃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꽃 중 하나에요. 또한 빨강 장미의 송이별 꽃말이 달라지는 것이 새로웠습니다. 그럴싸하게 꽃말이 지어졌더라구요. 꽃 선물시 꽃말을 생각해보며 건네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