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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긍정콩이입니다.

오늘은 행복한 불!금! 입니다. 불금에는 한 주간 열심히 한 자신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먹어줘야 하는게 국룰이죠? ^^
그래서 오늘의 불금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인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진짜 지금까지 먹은 떡볶이만 해도 아마 1t은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많이 먹어왔던 떡볶이 인데요.
저는 웬만한 떡볶이는 다 맛있게 잘 먹곤 하는데, 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떡볶이도 분명히 있죠.
가장 좋아하는 떡볶이는 엽기떡볶이(덜매운맛), 감탄떡볶이(밀떡볶이), 그리고 오늘 먹는 옥이떡볶이 입니다.

엽기떡볶이와, 감탄떡볶이는 체인점이라는 점에 비해 옥이떡볶이는 개인떡볶이 집이라, 정말 좋아하는 곳이에요.

저는 매운걸 좋아는 하는데, 그렇게 잘 먹지는 못해서 엽기떡볶이 덜매운맛도 매워하면서 먹고요, 
감탄떡볶이는 맵기보다는 달달한 떡볶이, 그리고 쌀떡보다는 밀떡을 좋아해서 좋아합니다.

오늘의 옥이떡볶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탄2신도시 힐스테이트 아파트 상가에 자리하고 있는 곳이고요, 최근에 상가에 오픈을 하였고 그 전까지는 길거리에서 푸드트럭으로 판매하셨다고 해요. 푸드트럭으로 판매하실 때도 인기가 엄청나서 현상수배 할 정도로 유명한 옥이떡볶이 입니다.



외관은 이렇게 빨간색으로 옥이떡볶이 크게 잘 보이고요.

들어가면 튀김, 떡볶이, 순대, 붕어빵 등 준비되어 있는 음식이 저희를 반겨줍니다.


처음에 방문했을 때 엄청 깜짝놀랐던 부분 중 하나가, 떡볶이 판이 3개나 됩니다~~ 
저걸 언제 다팔지?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준비를 하셔야지 순환이 잘 되고, 이렇게 운영하셔도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어 빨리 문닫는 날도 많았다고 하네요.
오픈했을 때 3-4일 정도 뒤에 찾아갔는데, 정말 거짓말 안하고 1시간은 줄서서 기다려서 포장해왔습니다. 
인기가 정말 최고인 옥이떡볶이 입니다. 


떡볶이는 보시면 알겠지만, 엄청 새빨갑니다. 매워보이는데 먹어보면 그렇게 맵지도 않고, 단짠단짠이 딱 적당히 어우러져있는 떡볶이입니다.

옛날 초등학교 시절, 포장마차에서 판매하는 떡볶이의 맛. 
아마 이런 추억의 맛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쫀득쫀득한 밀+쌀떡볶이에, 정이 넘치는 사장님의 인심! 



떡볶이만큼 맛이 있는 순대. 순대는 잘못하면 냄새도 심하고, 내장들은 퍽퍽하고 그런 곳이 많은데, 여기는 퍽퍽함이 1도 없고, 촉촉하고 간도 잘 베어있고, 냄새도 안나고 정말 맛있습니다. 

튀김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튀김 옷이 꽤 많이 두꺼운 느낌입니다.

겨울에는 붕어빵도 하시는데, 붕어빵 사진은 없으나 먹어봤더니, 머리부터 꼬리까지 팥이 쫙 들어가 있습니다. 

정말 사장님께서 재료를 아끼지 않으며, 인심이 정말 후하신 것 같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맛있는 떡볶이 계속 판매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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