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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긍정콩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블로그를 쓰네요. 요즘 바쁘기도 했고, 작성할 겨를이 없었어요ㅠㅠ 앞으로는 틈틈이 시간 날때마다 꾸준히 시작해야겠어요.
연차소진을 해야해서 월요일, 화요일 경주를 다녀왔어요. 코로나때문에 어디를 간다는 게 참 조심스러웠지만, 마스크를 무조건 필히 쓰고 잘 다녀왔어요.
경주 맛집으로 유명한 함양집을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사실 뚜렷한 특색이 있는 맛집이 별로 없어서, 유명하다는 맛집을 다 다녀왔어요.
<함양집> 주소 : 경북 경주시 북군1길 10-1, 연락처 : 054-777-6947, 수요일 휴무!
외관은 이렇게 기와집으로 생겼구요, 시국이 시국이고, 월요일이라 그런지 정말 사람이 별로 없더라고요.
여기는 그나마 대기 2팀이 앞에 있었고, 10분도 안되서 바로 입장했어요.
저희는 블로그에서 많이 본 한우육회(특), 전통비빔밥을 시켰습니다!
다들 거의 이렇게 드시는 것 같았어요.
약 15분? 정도 지나니, 반찬과 메인메뉴들이 셋팅이 되었습니다.
반찬은 깍두기 2종류, 배추김치, 소고기 장조림이 이렇게 나와요. 장조림이 고기를 말린 것 마냥 식감이 조금 독특했어요. 맛은 좋았습니다.
한우물회는 생애 처음 먹어보는 것이였어요. 물회에 소면을 넣고 육수와 잘 섞습니다. (특)을 시킨거였는데, 기본 물회의 한우 양과 비교를 할 수 없었지만, 음 이게 특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고기가 꽤 있어서 만족했어요.
국물을 한 술 떠먹어보니, 새콤달콤! 맛있는 물회 맛이였습니다. 한우가 들어가있어서 약간 생소했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허겁지겁 퍼먹는 저와 남편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꽤 맛있는데, 왜 한우로 유명한 횡성 등 타지역에는 한우물회가 왜 없을까? 라는 의문심이 들더라구요.
소면과 함께 다 먹고나면, 따뜻한 밥 한공기 투하해서 같이 국물과 먹습니다. 금방 차가워져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맛있었어요^^
그다음 한우가 들어가있는 비빔밥이에요. 비빔밥도 맛있는데, 한우가 들어가 있으니 말할것도 없겠죠?
양념장과, 참기름, 야채, 한우 등의 조화가 끝내줬어요. 양념장이 조금 많이 들어갔는지 조금 간이 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남은 경주맛집을 들린 리뷰를 작성해야하는데 조금 걱정이에요. 왜냐면 왜 유명한가 싶을정도로 맛이.. 별로였거든요.
경주에서는 여기 함양집의 한우물회가 최고였습니다. 다음에 경주를 온다면 여기만 재방문 의사가 있을 정도로...
^^ 이상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