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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긍정콩이입니다.

어제는 기생충으로 유명해진 짜빠구리를 맛있게 잘 해먹었습니다.

봄이 오나 싶었는데, 갑자기 눈이 엄청 많이 오고 날씨도 영하권으로 내려가고. 아마 마지막 겨울 쯤에 겨울다운 날씨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올 겨울은 정말 춥지 않아서 이상할 정도이긴 했었죠.

눈 내린 세상을 보니, 겨울왕국인 것 같았고, 마음이 함께 하얘지는 느낌이었어요.

오늘은 눈도 많이오고, 뜨끈~ 매콤한 국물이 참 땡기는 날, 

그런 오늘같은 날을 위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김치찌개를 해 보겠습니다. 그냥 일반 김치찌개가 아닌 참치김치찌개! 

사실 저는 참치김치찌개보다는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좋아하지만, 오늘은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었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대신해 아쉬운대로 참치김치찌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집에 있는 재료가 별로 없는 것은 비밀..) 

아래 참치김치찌개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참치김치찌개 준비물**  2~3인 기준 

쌀뜨물(없으면 물도 가능), 묵은 김치 국그릇 3분의 2, 국간장 1큰숟가락, 소금 반큰숟가락(김치국물로 대체 가능), 다진마늘 반큰숟가락, 참치캔 1통, 두부 반모, 대파 한주먹 

** 꿀TIP! 대파는 미리 썰어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상하지도 않고, 그때 그때 쓰기가 정말 편해요 :) 

재료도 역시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재료들이죠?
물론 여기에서 여러가지를 첨가하면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지만, 저는 최소한의 재료로 손 쉽게 만드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재료를 설명드렸습니다.
더 추가하고 싶은 분들은 추가하셔도 무방하십니다.


  1. 쌀뜨물(물도 가능) 약 700ml를 준비하여 끓입니다. 

  1. 보글보글 끓을 때, 미리 잘라놓은 김치와 김치국물을 함께 투하합니다. 

  1. 참치 한 캔을 통째로 넣습니다. (참치 덩어리 째 드시고 싶은 분들은 국을 최대한 젓지 않을 수 있도록 합니다. ) 

  1. 국간장을 넣고 간을 봐가며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대체합니다. 

  1. 다진마늘, 대파, 두부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1. 김치찌개는 끓이면 끓일 수록 김치에서 우러나오는 맛과, 고기에서의 진한 맛이 진해지는데요, 참치찌개일 경우에는 진한 맛이 나오는 지는 사실 잘 모르겠고 그래도 어느정도 끓여야지 진한 김치찌개 맛이 나더라고요. 푹~ 끓일 수 있도록 합니다. 

  1. 보글보글 끓이면 끝 ! 

흰 쌀밥과 참치김치찌개 한 그릇이면 다른 반찬은 필요없이 밥 한그릇 뚝딱 해치울 수 있는 조합이죠.

여기에 계란말이까지 함께 곁들이면 유명한 백*김치찌개 집에서 판매하는 조합이랑 똑같습니다. 

다음 밥상 메뉴로는 계란말이 방법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추운 겨울의 마지막 쯔음, 뜨끈한 밥상 잘챙겨 드셔서 감기 걸리지 않고 건강히 봄을 맞이합시다.

이상 참치김치찌개 만드는 방법을 마치겠습니다.

돼지고기가 생기게 되면 그 때 돼지고기김치찌개 만드는 방법도 작성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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