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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계부채, 국가부채가 사상 최고치를 찍은 가운데 국내 시중은행들이 마이너스 통장의 한도를 되돌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마이너스통장 5,000만원 제한조치가 모두 해제되면서 신한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등 한도를 1억에서 최대 3억까지로 상향조정했는데요. 아래에서 은행별 마이너스통장 만들기, 금리, 조건에 대해 안내드리겠습니다.
목차
마이너스통장?
정식명칭은 <한도대출>이지만 상징적인 특징으로 마이너스통장, 마통으로 칭해집니다. 은행에서 한도를 설정해 약정금액까지 잔액이 마이너스로 빠져나가는 대출의 일종입니다. 신용대출에 비해 상한 내에서 원하는 만큼 원하는 때에 빌릴 수 있는 방식이기 때문에 잘만 쓰면 유용한 상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이너스통장 장·단점
장점
가장 큰 장점은 편리성입니다. 대출 잔고에 여유가 있으면 대출 이자를 대출해서 자동으로 갚아줍니다. 따라서 빨리 갚을 수 있으면 일반 대출보다 훨씬 낮은 이율로 빌릴 수 있고, 대출 연체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점
대출한도를 만약 3천만원으로 잡았다면 마통으로 100원을 빌렸다고 해도 신용정보상에는 3천만원 미상환 대출이 남아 기록됩니다. 일시적으로 신용점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금리가 높고 이자가 복리입니다. 쉽게 말해 천만원을 꺼내쓰고 다음달 이자가 30만원이 나가면, 그 다음달에는 1,030만원에 대한 이자가 나갑니다.
마이너스통장 개설조건
✔ 만 19세 이상
✔ 6개월 이상 재직(은행별 상이)
✔ 연 소득 2~3천만원 이상(은행별 상이)
일반적으로 마이너스통장은 아무에게나 개설해주지 않습니다. 갚아나갈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개설을 해주는데 보통 직장인 또는 확실한 소득이 있는 경우에만 개설이 가능합니다. 은행별 재직 근속년수, 연소득 금액은 상이하기 때문에 아래에서 안내드리는 은행별 금리 비교표를 확인하시고 해당 은행에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예외적으로 의과대학, 치과대학, 한의과대학, 수의과대학, 약학대학, 법학전문대학원, 공무원 또는 시험 합격자에게는 은행에서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해 준다고 합니다. 이유는 안정적으로 고소득을 누릴 수 있는 직업군에 예정된 인물들이기 때문인데요. 제1금융권에서 받아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발품을 팔아 알아보셔야 한다고 합니다.
마이너스통장 금리 비교
마이너스통장 금리 비교는 쉽게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네이버,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에서 검색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네이버>
네이버는 한눈에 보기는 쉽지만, 자세히 설명되어 있지 않아 알아보는 입장에서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 대출 - 개인신용대출 - 금융상품 검색을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 홈페이지 - 금리/수수료 비교공시 - 가계대출금리 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은행별, 기간별 비교공시 검색이 가능하며 은행, 대출종류, 상세구분 등을 통해 내가 찾고자 하는 은행의 금리를 알아볼 수 있어 보기 쉽습니다.
4월 12일 기준 농협은행 4.32% 국민은행 4.57% 신한은행 4.23% 우리은행 4.62% 기업은행 4.57% 등으로 평균 4%대의 금리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마이너스통장의 경우 금리가 수시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위 사이트들에서는 즉각적으로 반영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각 은행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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