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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긍정콩이입니다.
오늘의 리뷰 대상인 곳은, 우연히 알게된 마카롱 맛집이예요.
예전 직장 다닐 때, 아빠와 함께 퇴근하려고 아빠회사 가는 길에 우연히 알게 된 집인 '케익퐁당' 이라는 디저트 카페에요.
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34
연락처 : 031-246-5040
경기도청 올라가는 길에 있는 자그마한 카페입니다. 아빠를 기다릴 때, 당이 땡기는 찰나에 지금도 마카롱이 유행하고 있지만, 한참 유행할 때 있었지요? 작년 여름쯤에 sns에 핫한 마카롱 등이 한창 뜰 때, 마카롱 1000원이라는 문구를 보고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렇게 많은 종류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뽀또, 초코 맛의 마카롱을 4개 샀었어요. 뽀또 맛을 먼저 한 입 베어먹은 순간! 와 여기는 가격도 저렴하면서 맛도 좋구나! 크기도, 필링도, 꼬끄도 너무 달지도 않고, 적지도 않고 정말 가성비가 좋은 곳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페이스북에 케익퐁당이 뜬 이후로, 퇴근길에만 들릴 수 있었던 저는, 마카롱 소진이라는 문구만 볼 수 밖에 없었답니다. 한 때는 너무 먹고 싶어서 아빠한테 부탁도 드렸는데, 이미 직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아져 직원들도 사기가 힘들었다고 말을 하셨었어요. 그당시에는 사재기도 많이 했는지, 1인 30개 한정이라는 문구도 봤었어요.
광고의 힘과, 더불어 천원에 이정도 크기와 맛을 지닌 마카롱이니 어쩔 수 없는 결과였겠죠?
최근 이직하면서 갈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었는데, 주말에 수원 갈일이 있어 남편과 가는 길에 마카롱을 사러 가자!! 하고 들렀습니다.
다행히도, 마카롱은 케이지에 많이 들어 있었구요, 종류도 예전에 방문했을 때보다 훨씬 많아졌더라고요.
제가 사진을 또 찍질 못했지만, 베스트 맛이였던 뽀또, 크림치즈 등이 있었고, 인절미, 유자, 딸기우유 등 다양한 것들도 많이 생겼었습니다.
마카롱 1개에 천원이라는 가격은 엄청 저렴한건데, 여기는 5+1 이라는 이벤트도 하고 있더라고요!
이렇게 장사하셔도 남는게 있을까? 라는 걱정이 될 정도로 맛이 정말 좋거든요~
저랑 남편은 냉동실에 넣고 꺼내먹자 라는 생각으로, 20개를 골랐고, 5+1이라 4개를 더 골라서 총 24개를 2만원에 결제했습니다! + 꼬끄도 좋아하는 터라 하나 남았던 꼬끄까지 2만 3천원에 결제 완료!!
다른 뚱카롱, 예쁜마카롱 등 이러한 것들은 2500원에서부터 되게 비싸잖아요. 뭐 그만큼 크기도 크고 비쥬얼도 좋지만, 그런 것들보다도 맛이 정말 좋아서 만족스러운 결제를 끝냈습니다.
집 가는길에 한번 사진을 찍어봤고요. 뽀또맛을 정말 좋아하는 저는 거의 8개는 산 것 같아요!!
집 가는 길에, 2개 까먹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또 먹었습니다. 꼬끄는 그동안 먹었던 꼬끄랑은 달랐어요. 원래 꼬끄가 쫄깃해야 하는데, 여기꺼는 딱딱? 어? 왜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여기 카페만의 방식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화해서 여쭤볼까 생각을 했지만, 맛있으니 그냥 패스하고 다음에 물어보자 생각을 했지요.
크기도 나쁘지 않죠? 정말 이정도의 필링과 크기가 무슨 천원이라뇨ㅠㅠ 사장님 복 많이 받으실거에요!
한 입 베어먹은 마카롱입니다. 필링도 좋죠? 사진상 냉동실에서 바로 꺼내 베어먹은 거라 딱딱해 보이지만, 하나도 딱딱하지 않아요!!
꼬끄랑, 필링도 정말~ 쫀득하니 맛있습니다
넉넉히 마카롱을 사놨기 때문에 아껴두고 먹고싶을 때마다 하나씩 꺼내먹어야겠어요.
가성비의 마카롱을 찾으신다면 '케익퐁당' 정말 추천드립니다!
제돈주고 사먹은 리얼 후기입니다.
이상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