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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긍정콩이입니다.
일요일! 주말은 참 시간이 빨리 지나는 것 같아요.
월~~~~~~화~~~~~수~~목~~금퇼(일) << 예전 sns에 올라왔던 내용인데 정말 공감가는 글귀예요ㅠㅠ
정말 시간이 안가는 오늘은 월요일입니다. 어제 또 남편과 주말을 이대로 보내면 안될 것 같아 또 맛있는 음식을 시켜서 힐링을 했습니다.
생활비도 거의 떨어져갔고, 쉬림프 알리오올리오를 만들어 먹으려고 재료를 다 사놨는데, 파슬리가루, 파마산치즈, 페퍼론치노만 샀으면 다 해결될 일이였습니다.
하지만!!!! 집 앞 코 앞 마트에 가서 사려고 했지만, 너~무 귀찮은거에요. 그래서 남편을 이리저리 꼬셨습니다.
남편은 그렇게 하라고 했고, 제가 메뉴를 고르면 되는 상황이였어요.
하지만 저도 결정장애가 엄청 많은지라, 지난주에 먹었던 강씨가문의족발에서 또 시켜먹자니 뭔가 아쉬운 것 같고 그래서 배민 어플만 몇십분을 본지 모르겠어요.
괜히 남편이 안골라줘서 괜한 짜증을 부리고 ( 남편아 미안해 ♡ )
결국은 연애시절 꽤 많이 먹었던 가장맛있는족발 > 체인점 동탄2신도시에서 시켰습니다.
지난주에는 배가 많이 불렀기에 일반족발만 시켰었는데 주문할 시간이 저녁시간에 딱 맞았고 3월 마지막 주말에는 불족도 함께 먹고싶어서 반반족발로 아쉬움 없이 시켰습니다! 사실 여기는 비빔막국수가 서비스가 아니여서 약간은 아쉬웠지만 불족이 있으니까 괜찮았습니다!
남편과 술을 잘 못먹지만, 앞에 마트가서 맥주를 사왔구요(아까 알리오올리오 추가 재료 사러 가긴 귀찮았으면서,, 사람이란..)
족발을 맞이할 준비를 했습니다.
50분정도가 지나고 띵-동~~~!! 드디어 족발이 왔습니다!!
가장맛있는족발을 동탄에서 시켜먹는 건 처음이였어요.
전체 반반족발 세트구성은 이렇구요~
지난주에 시켜먹은 강씨가문의족발과는 포장이 비교될 정도로 깔끔 그자체였어요.
남편은 깔끔하고 그런 것을 좋아하는지라 세트구성을 보자마자 앞으로도 여기서 시켜먹자. 라고 하였고,
부랴부랴 세팅을 했습니다.
족발 퀄리티도 강씨가문의족발도 맛있었는데, 가족 족발이 야들야들 쫀득쫀득, 부셔지는 것도 없이 좋더라고요.
강씨가문은 약간 너무 삶아졌다? 라는 느낌의 부드러움이였다면, 가족 족발은 쫀득쫀득 그 자체였습니다.
여기 구성에서 백김치!! 이게 진짜 별미더라고요. 부추, 겉절이, 백김치, 마늘, 고추를 다같이 싸서 함께 먹으니 정말 세상 꿀맛이었습니다.
술도 거의 먹지 않는 부부인데, 저도 맥주 한잔을 했습니다. 너무 맛있더라고요.ㅠㅠ
불족발 맛도 맛있게 매운 불족발 맛이였습니다. 뼈를 뜯을 때는 양념이 많아 약간 매웠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매운맛이였어요!
어쩌다보니 강씨가문의족발과 비교를 하게 되었지만, 강씨가문의 족발은 가성비 및 쟁반국수를 함께 먹고싶을 때 시켜먹으면 좋을 것 같구요, 가족은 정말 족발다운 족발? 을 먹고 싶을 때 시켜먹으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월요일인 오늘, 남은 족발을 퇴근하고 남편과 같이 먹어야겠어요.
★ 여기 동탄2신도시 가장맛있는족발은 온누리상품권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다음에는 남편이 받아온 온누리상품권으로 시켜먹어야겠어요♥♥♥
정말 만족스러웠던 족발 가장맛있는족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