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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긍정콩이입니다.


저번 주말부터 오늘까지 날씨가 너무 좋네요. 봄 날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올 겨울은 엄청 춥고 그런 날이 별로 없었어요. 봄이 빨리 찾아온 것 같아 너무 좋지만, 코로나로 인해 집에 갇혀있는 .. 슬픈 현실이네요.

얼른 사태가 진정되어 봄날씨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늘 리뷰를 할 곳은 동탄 센트럴파크 맛집인 오이탈리안입니다.

메뉴판은 이렇구요. 종류가 되게 많죠~~?

여기는 남편이랑 2번째 방문인데요. 첫 방문 때 너무 좋은 기억이 있어서 두번째 방문을 하고 리뷰를 씁니다.

저는 빵순이, 떡순이 등 빵, 떡을 엄청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여기는 음식을 조리하는 쉐프 말고 빵만 전문적으로 굽는 쉐프가 있어요. 식전에 갓 구운 빵을 가져다 주시는데요, 부족한 빵을 더 달라고하면 친절히 가져다 주십니다.


사실 무슨 음식이던 바로 조리해서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지 않습니까? 특히 빵은 뜨끈뜨끈할 때 먹는게 최고인데,

여기서는 그 빵을 바로 먹어볼 수 있으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빵 종류는 그때 그때 마다 달라지는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치즈볼, 식빵(치즈), 바게뜨, 등이 잘 나와요.

크루아상도 있다고 하는데 2번 방문하고 한번도 먹어보질 못했어요


빵이 무한으로 나온다고 해서 그렇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왠걸? 엄청 맛있습니다. 특히 치즈볼.. 정말 싸구려 같은 맛이 아닌 고급진 맛이에요. 1차 여기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파스타도 저랑 남편은 오일파스타를 좋아하기 때문에, 봉골레와 새우&베이컨 피자를 시켰어요. 

식사가 나오기 전 빵을 2번정도 리필을 받고, 음식을 먹었습니다.


정말 빵 맛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만족스러운 빵의 맛과 서비스였습니다. 물론 메인 메뉴음식들도 맛이 좋았어요!


저는 오일파스타에 오일이 듬뿍 있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오일이 생각보다 적어서 아쉬웠구요, 예전에는 오목한 접시에 파스타를 담아줘서 오일을 떠먹을 수 있었는데 오늘은 평평한 접시에다가 담아주셔서 함께 먹지 못해 아쉬웠어요.


그럼에도 여기는 분위기, 빵, 맛 다 좋은 부분이라서 만족했습니다.


식사 전, 떡볶이+순대를 먹고 온지라 배가 부른 상태여서 피자를 반이상 남겨서 포장부탁드렸습니다.


화덕에 구워진 피자 역시 맛이 좋았어요.


빵을 좋아하는 빵순이라면, 또 파스타와 피자를 빵과 함께 맛보고 싶으신 분이시라면 오이탈리안! 방문해보세요.


** 빵이 무한으로 지급되는 부분에 있어, 빵 조리시간, 사정에 따라 바로바로 받지 못하실 수도 있는 점은 알고 가시고 이해가 필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 저번에 식사할 때 기다리다가 다른 한테이블에서 빵을 왜 안주냐고 클레임을 거는 모습을 봤는데 그 모습이 썩 좋아보이진 않더라고요.

식당 사정으로 늦어질수도 있는 부분은 너그러이 이해를 해주셔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를 행복히 소중히 보내기에도 아까운 나날들이니까요^^


이상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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