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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긍정콩이입니다.

오늘은 무슨 날이였는지, 강풍이 엄청 불었습니다. 어제는 날씨가 봄날씨처럼 정말 따뜻했는데, 갑작스러운 돌풍에 깜짝 놀랐네요. 
아직 날씨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 다들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감염에도 주의하시구요. 개인 위생관리 철저히 합시다.

제가 일전에도 리뷰했었지만, 주식이 떡볶이여도 좋을만큼 정말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신혼살림을 꾸린지 어엿 1년이 지나가고 있는데요. 아직 집 앞 상가들을 보면 1년전에 비해 많이 들어왔지만, 아직 공실이 훨씬 더 많은 상태입니다. 
많은 떡볶이 체인점은 들어오질 않고 있고 유일하게 떡볶이를 판매하고 있는 바로 조이떡볶이 집입니다.
현재는 여우김밥 이라는 체인 분식집도 들어와 있는 상태라 떡볶이 판매하는 곳은 2곳이네요.

조이떡볶이는 GS마트가 있는 반도유보라8차 상가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4개의 테이블과 1인식 테이블이 자리하고 있고, 그렇게 넓지는 않습니다.

메뉴판은 간단합니다. 떡볶이, 튀김, 순데, 오뎅 등 분식집에 있는 메인 메뉴들은 다 있구요, 여기 떡볶이의 특별한 점은 납작비빔만두가 떡볶이 위에 올라가져 있습니다. 

체인점인 장우동을 아시는 분은 장우동의 메인 메뉴인 비빔만두의 만두와 같다고 생각하면 되십니다.
저는 만두는 푸짐해야 맛있다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 속이 거의 없는 피 만두는 썩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여기 떡볶이 위에 올라가는 비빔만두는 남편 입으로 쏙..^^ 들어갔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아파드 단지에는 어린아이들이 많이 사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떡볶이 맛, 컵밥, 소떡소떡 등 간식거리로 좋은 메뉴들로 준비되어 있어 학부모님들께서는 요깃거리로 자주 방문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저랑 남편은 떡볶이랑 순대를 시켰습니다. 예전에 순대를 시켰을 때는 내장이 없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가서 먹어보니 내장도 함께 주더라고요. 간이나 허파 이런 내장은 아니였고, 귀 부분? 고기 같은 내장이 함께 나왔습니다.

떡볶이 맛은 어린 아이들도 손쉽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매콤한 맛은 별로 나지 않습니다. 달달한 떡볶이 맛으로 딱 어린 아이들을 겨냥한 맛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맛 없지는 않아요. 맛이 있어요 ㅎㅎ 가끔씩 생각 나는 맛입니다.
여기 떡볶이는 또 다른 떡볶이 집의 떡들과는 달리 밀가루 떡인데 가래떡마냥 길어서 식감, 짤라먹는 맛이 색다릅니다.

한동안 긴 떡에 빠져서 조이떡볶이를 자주 포장해와서 먹은 기억이 나네요.
마트 장보러가면서 오고가고할 때 컵볶이도 한두번씩 사먹었는데, 최근에는 현금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못먹곤 합니다.

언제든 컵볶이를 먹을 수 있도록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습관을 가져야겠어요. !
물론 카드로도 결제 가능하겠지만, 현금 주고 먹는 컵볶이가 더 맛있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어요.

한줄 요약 - 
조이떡볶이는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자극적이지 않은 달달한 떡볶이의 맛
가끔 컵볶이가 먹고 싶을 때 찾아먹을 수 있는 곳 

이상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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