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긍정콩이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회사가 너무 바빠서 글 쓸 여력이 없었습니다.
블로그는 항상 늘 꾸준히 써야 가장 좋은데, 코로나 여파로 인해 많이 밀렸네요ㅠㅠ 지금도 회사에서 잠깐 짬을 내서 씁니다.
회의 시작 30분전이라, 준비는 완료되었고 시간이 여유가 있어 그동안 쓰지 못한 죄책감 ? 때문에 로그인하여 글을 씁니다.
오늘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삼겹살, 고기! 어제 남편과 삼겹살을 먹으러 다녀온 갈보리생고기 라는 식당에 대해 리뷰하겠습니다.
외관 사진을 깜빡했네요. 어제 삼겹살이 너무~ 먹고싶어서 주변 맛집을 찾던 중, 오래된 단골손님들이 추천하는 이 곳으로 와봤습니다.
사실 요즘 삼겹살 집이 되게 많잖아요. 체인점도 많고, 고기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소고기 못지않게 파는 그런 식당들이 많지만, 여기는 그런 곳은 아닙니다.
50-60대 어른들께서 부담없이 찾아먹는 그런 식당? 회식장소로 딱인? 그런 곳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주차공간은 꽤 넓었습니다.
남편과 저는 들어가서 식탁 테이블에 자리 잡았습니다. 테이블은 식탁으로도 되어 있고, 좌식으로도 되어있는데,
요즘 나이가 나이인지라 무릎이 쫌 많이 아프더라고요. 아빠다리 하기 힘든 저와 남편은 식탁 테이블로^^
메뉴판은 이렇습니다. 500g 기준으로 모든 고기 가격이 나와있고요. 가격이 100g 당 4,400원이면 정말! 저렴하지 않나요?
소도 이정도 가격이면 정말 저렴한 것 같아요 한우!
그리고 여기는 블로그 리뷰를 보면, 육사시미가 그렇게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다음에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가격이 꽤 저렴해서 삼겹살이 어서 나오길 반신반의로 기다리며,
직원분께서 반찬을 깔아주셨습니다. 반찬도 꽤 잘나오는 편이고, 여기 콩나물무침!! 정말 맛있습니다. 짭쪼름하니 저와 남편 입맛에 딱이였어요^^ 또 계란찜, 이것도 뜨끈하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집에서 계란찜 해먹고 싶을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고기 가격이 저렴한지라, 반찬 및 야채비용을 인당 2,000원씩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고기+2,000원씩 내도 3만원이 되지 않는 가격이죠.
반찬이 깔려지고, 숱을 올려주신뒤 고기가 나왔습니다. 고기 비쥬얼은 이렇구요~ 생고기라 그런지 일단 나빠보이지 않았습니다.
얼른 남편과 고기를 올려서 익을때까지 기다림..
고기가 노릇노릇해지길 기다리는 저와 남편, 고기만 계속 쳐다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잘 익었으니 잘 짤라서 다시 익히고, 사이드에는 버섯과 김치, 콩나물 무침을 함께 익혀먹습니다!
버섯도 통통하게 잘 짤라서 먹으니 고기와 또다른 맛으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원래는 버섯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였는데, 이날따라 되게 맛있더라고요^^ 다음에는 통통하게 잘 짤라먹어봐야겠어요.
삼겹살은 보통 저렴한 삼겹살 집 그런 곳 보다는 질도 좋고 양도 넉넉했구요,
고기가 일반 돼지고기 조금 고가의 체인점 들에서 판매하는 그런 두툼한 고기는 아니였으나,
이 가격대의 이정도 퀄리티면 정말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된장찌개도 무료로 나오고, 모든 면에서 10점 만점에 9.5점정도 줄 만큼 남편과 저는 만족하였습니다.
비록, 외진 곳에 있어서 차를 타고 가야 하지만, 삼겹살이 땡길 때 찾아갈만한 맛집!
특히 가족들끼리 와서 먹으면 정말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아마 다음달에도 또 찾아올 듯 합니다. 그때는 다른 것도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다들 코로나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