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피겨소녀 최원희 → 무속인 최원희

피겨소녀 최원희 나이, 도화신녀, 신당위치, 인스타그램, 신내림 받은 사연은?

 

TV조선 유튜브 캡쳐

최원희 전 피겨선수가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2020년 12월 28일, TV 조선 '스타다큐-마이웨이' 프로그램에서 피겨선수 출신 무속인 최원희 분을 방영했습니다. 

최원희 전 피겨선수는 10년간 피겨인생을 마치고 2달전인 2020년 10월, 신내림을 받아 '도화신녀'라는 무속인이 되었다고 해요. 초등학교 시절 전국 1등을 했었고, 중고등학교 때 전국체전에서 입상을 했다고 해요. 동작에 하나도 실수가 없었고, 트리플 점프를 너무 쉽게 뛸때가 있었다고 말하며 제2의 김연아를 꿈꾸던 피겨꿈나무가, 23살의 나이에 신내림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최원희는 "피겨 연습할 때는 부상이 없을만큼 잘 해냈는데, 경기에만 나가면 이상하게 아프고 실수를 많이했다" 면서, 특히 회전할 때 귀신이 계속 보였다, 사람들이 놀라니까 점프를 감던 걸 풀게 되지 않나. 그래서 못뛰게 되고 그런게 한두번이 아니다 보니 너무 무서웠다" 사연을 풀었습니다.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뽑혔었는데, 연맹에서 선수 등록이 안되어있다는 전화를 받아 이로 인해 국가대표를 하지 못했고, 무속인의 길로 들어서려고 그런 일이 생긴게 아닌가 싶더라" 라고 밝혔습니다. 

프로그램에서 최원희 신당, 자신의 집에서의 생활을 공개하면서 아침마다 신에게 바치는 옥수를 올리고 신당을 보살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어린이용 자동차가 있었는데 최원희 무속인은 "제가 모시는 신이 동자신이다. 처음에는 안 사줬는데 나중에 삐지셨다. 그래서 사드렸다. 손님들이 자동차에 기대면 '내 빠방이한테 기대지마' 라고 화를 낸다"라며 얘기 했습니다.

최원희가 무속인이 된 이후 가족들의 반응을 공개하면서 가족과의 관계가 언급되어 안타까움이 더해졌다고 하는데요. 최원희는 딸 세명 중 막내였고, "엄마랑 아빠는 제가 중학교때 경제적으로 힘들어질 때부터 같이 살지 않았다. 아빠와 연락도 잘하고 지냈지만, 엄마와 시간을 대체로 많이 보낸 가정"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본인이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의 길로 가는 사실을 아빠에게 알리지 않았다며 "아실 수도 있는데 저한테 먼저 이야기를 안 하는 건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어 최원희는 본인이 피겨를 계속 했다면 가정이 깨질일은 없었을텐데, 현재 "언니들이랑 연락을 안하고 지낸다. 엄마와 언니들은 연락을 한다" 라고 발언하며 가족들과의 갈등 때문에 엄마가 힘들어 하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토로했습니다. 

최원희 인스타그램 캡쳐

최원희는 '구제중생'이 꿈이라며, "저는 진심으로 빌면 되는사람, 남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하며 제2의 무속인으로서의 인생에 진지한 태도를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최원희의 나이는 24살입니다. 

최원희 신당은 서울 성북구에 위치하고 있고, 예약문의는 최원희 인스타그램에 연락처 나와있습니다. ▼ 

www.instagram.com/wh_one_a/

 

 

댓글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