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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긍정콩입니다.
오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떡볶이 중 하나인 동대문 엽기떡볶이에 대해 리뷰하겠습니다.
저번 옥이떡볶이 리뷰를 하면서도 언급했었던 내용인데, 제가 떡볶이를 엄~청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떡만 1톤 넘게 먹었을 정도로 엄청 자주 먹고, 주식이 떡볶이면 좋겠다 싶을정도로 떡볶이를 최고로 좋아합니다.
체인 떡볶이 집중, 감탄떡볶이, 엽기떡볶이를 좋아하는데 오늘은 엽기떡볶이에 대해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엽기떡볶이는 제가 좋아하는 밀(추정) 떡, 비엔나 소세지, 오뎅, 캡사이신 비슷한 매운 양념의 떡볶이입니다.
매운맛 정도는 순한맛 < 엽떡 초보맛 < 덜매운맛 < 오리지널 < 매운맛 < 아주매운맛 이렇게 되어 있구요,
저는 매운 것을 좋아하지만 그렇게 잘 먹지는 못하기 때문에, 덜매운맛으로 자주 먹었습니다.
이번에 신혼집을 꾸리고 이 지역의 엽기떡볶이의 덜 매운맛은 제가 예전에 자주 먹었던 지점보다 훨씬 매운 것 같더라고요.
양념이 계량되어 각 지점마다 똑같다고는 하는데.. 왜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한번 덜매운맛으로 먹고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여기 지점에서는 엽떡 초보맛으로 시켜먹습니다.
사실 엽떡 초보맛도 매워요^^;;
엽떡의 구성입니다.
저는 튀김 이런 걸 별로 좋아하지 않고 온니, Only 떡! 사랑이기 때문에
엽기떡볶이 14,000원짜리를 먹습니다.
1개를 시키면 약 2~3인분이라고 하는데요, 2일~3일이면 마음껏 먹을 수 있더라고요.
엽기떡볶이 1개를 시키면 쥬시쿨, 단무지, 엽기떡볶이 이렇게 줍니다. 참 간단하죠~? 단무지가 사실 조금 더 들어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약간의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주는 게 어딘가요? 감사히 먹게됩니다.!
떡볶이 뚜껑을 열면 치즈가 ~ 쭉~ 얹혀있고 그 아래에는 많은 떡, 비엔나 소세지, 종류 2가지의 오뎅, 양배추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치즈도 추가 가능한데, 저는 치즈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패스~
차라리 추가하면 떡이나 소세지를 추가합니다.
떡 추가하면 정말 3일도(하루 1번) 넘게 먹을 수 있는데, 약간 물린적이 있어 떡추가는 잘 하지 않습니다.
역시 적당히 아쉬움이 남아야 좋은 것 같습니다.^^
색깔만 봐도 매워보이죠? 제가 봐도 엽떡초보맛은 그렇게 안맵진 않은 것 같아요ㅠㅠ 너무 맵습니다.
2접시 덜어먹고 그 이후부터는 콧물, 눈물과의 싸움ㅋㅋ
너무 매워서 그만 먹고싶어도 계속 중독되는 맛, 배가 불러도 계속 들어가는 맛
그것이 바로 엽기떡볶이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약 한달에 한번꼴로 배달시켜 먹는 떡볶이, 가끔씩 풀어진 떡이 들어있긴 하지만 맛있으니까 다 괜찮습니다~
남편도 저 때문에 떡볶이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엽떡은 잘 먹진 않더라고요.
먹고나면 항상 속이 쓰리고 화장실을 자주 가게되는 그런 점때문에 기피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화장실 자주 가지만, 엽떡 초보맛 정도는 참을 수 있습니다^^
덜매운맛으로 먹게되면,, 가끔씩은 아 이제 그만먹어야겠다 라는 다짐을 하지요.
그럼에도 계속 찾게 되는 엽기떡볶이.
아마 다음달에도 시켜먹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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