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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긍정콩입니다.
어제부터 비가 온 뒤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봄날씨가 맞나 싶을정도로 오늘은 너무 추워서 오들오들 떨었습니다. 4월 말인데 이렇게 추운날이 있었나 생각이 드네요. 다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저는 어제부터 편두통이 심하네요ㅠㅠ 감기는 아닌거 같은데 좀 더 심해지면 병원을 방문해야겠어요.

오늘의 반찬 리뷰는 정말 쉬운 반찬이죠. 다들 손쉽게 뚝딱 하실반찬이에요. 버섯볶음입니다. 마침 엄마께서 지난주말 표고버섯, 맛타리버섯? 등을 가져오셨어요. 표고버섯은 구워먹으면 되는데 이 버섯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버섯볶음을 하게 되었어요.

재료는 버섯, 양파, 당근, 대파, 다진마늘 - 끝!
정말 간단하죠??? 요리 왕초보인 저도 쉽게 따라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버섯을 씻고 끓는물에서 살짝 데칩니다. 버섯을 바로 볶지않고 데치는 이유는 물이 많이생겨 식감도, 양념 간도 점점 싱거워지기 때문에 데친 후 요리를 하면 물이 적게 생겨요.^^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팁입니다!

살짝 데친 버섯은 찬물에 헹궈서 탱탱하게 해준뒤 있는 힘껏 물기를 뺄 수 있도록 꽉 짜요. 손에 힘이 별로 없는지 아무리 짜도 계속 물이나오는.. 버섯 너란 녀석 물을 참 많이 먹구나,, 팔이 아플때까지 꽉 짜주세요!! 저는 물이 생기는게 싫기 때문에 몇번을 짠지 모르겠어요..(다음날 팔, 손 등이 알이 베긴건 안비밀..ㅋㅋ)

양파랑 당근은 채를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다른 리뷰들을 보시면 예쁘게 플레이팅 해놓고 보통 사진을 찍으시지만, 저는 그런거 없습니다. 짤린 그대로. 현실적인 왕초보의 재료손질 모습입니다ㅎㅎ 당근 짤린거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칼질을 잘 못해요.. 요리를 거의 안하다시피 하니.. 뭐 그래도 모양만 어느정도 내면 되죠^^? 보통 버섯볶음은 일반양파로 요리를 하는데 퇴근하고 장보러 가니 일반양파는 다 떨어졌더라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자색양파.^^

기름을 둘러주시고 다진마늘 1스푼을 넣어서 볶아주세요. 대파도 넣고 파기름도 내주면 좋습니다! 사진에는 없네요.

어느정도 달궈지면 야채들을 넣고 볶습니다. 버섯보다 야채가 더 많은 것 같네요

야채가 투명해지면 버섯도 같이 넣고 들기름 휘리릭 둘러시고 볶으세요. 간은 간장 한스푼 넣고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해주세요^^ 마지막은 깨소금을 뿌려 마무리!

비쥬얼은 예쁘지 않은 현실적인 버섯볶음이지만, 맛은 다 비슷할거라고 생각해요.

버섯볶음은 약 20분? 정도 걸린것 같아요. 다른 분들은 아마 정말 손쉽게 끝내실 요리인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버섯볶음이에요.

이상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하루 마무리 잘하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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