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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긍정콩이입니다.
한 주 중에 가장 행복한 금요일 밤,
저녁을 먹고 여유롭게 남편과 집 앞 공원을 돌았습니다.
돌면서 오늘의 야식은 무엇을 먹을지 둘 다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굽네치킨을 먹기로 했어요.
매번 굽네치킨을 먹으면 고추바사삭만 먹었는데, 고추바사삭이 조금 질리기도 하고 먹고 난 다음날 화장실을 자주 가는 문제로, 다른 걸 먹어보자 했습니다.
오리지널만 먹으면 심심할 것 같아 한번도 먹어보지 않은 굽네치킨 중 고추바사삭 다음으로 유명한 볼케이노 를 골랐습니다.
오리지널과 볼케이노 반반이 된다고 하여, 일반 닭 부위 보다는 날개와 작은 다리가 함께 나오는 윙 부위로 주문을 했습니다.
저는 굽네치킨에서 오리지널, 볼케이노 둘 다 먹어보지 않아서 기대가 컸습니다. 볼케이노도 엄청 맵다는 리뷰를 봐서 걱정도 되었지요.
전화로 주문하고 25분 뒤에 찾으러 오라고 말씀하셔서 남편과 마트에 가서 맥주 몇 캔을 사들고 치킨을 찾으러 출~발~!
시간맞춰 가니 딱 준비해주셨구요, 치킨에 콜라가 빠지면 섭하죠? 1.5L 2천원에 겟!
방문포장 카드 2천원 할인으로 콜라까지 총 19,000원으로 받아왔습니다.
동탄역 굽네치킨은 방문포장시 현금은 3천원/카드는 2천원 할인이 되니 가까이 사시는 분들은 조금 귀찮으시더라도 방문포장해서 할인 꼭! 받으세용

굽네 오리지널/볼케이노 윙 반반의 구성입니다.

달콤소스와 마그마소스를 함께 주셨는데요. 별로 먹고싶지 않았지만, 받아왔으니 먹어봐야겠죠?

먹을 준비를 끝냈습니다!! 왼쪽이 달콤소스이고 오른쪽이 마그마소스입니다.
살짝 찍어먹어본 결과 달콤은 정말 달콤하고, 마그마는 진짜 매웠습니다.
볼케이노는 마그마소스랑 맛은 살짝 비슷한데 그렇게 맵지는 않았어요. 일반 양념치킨과는 맛이 다르지만, 매콤달콤 하니 먹을만 했어요.
1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일반 후라이드/양념 반반으로 먹을때는 양념 먹다가도 후라이드 먹어도 맛이 괜찮은데,
오리지널/볼케이노는 볼케이노 맛이 자극적이기 때문에 먹다가 오리지널을 먹으면 맛이 극과 극이라 약간 닭의 비린내가 나는 느낌이에요.
다음에는 오리지널과 볼케이노는 같이 안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맛있게 남편과 뚝 딱! 남김없이 잘 먹었습니다.
이상 이뷰를 마치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마지막 일요일 되시길 바랄게요.